
명불허전 강천섬 매년 봄 가을 한 두번은 자전거 여행가고 캠핑하고 편안한 안식처 같은 강천섬.... 지금쯤 강천섬 가는길은 벗꽃으로 눈날리고 강천섬은 목련으로 흐날릴텐데... 올해는 때가 때인만큼 그냥 지나가야할듯... 아쉬워 지난 봄 선배랑 리컴번트 캠핑 여행했던 기억을 곱씹어 봅니다. 라다크 자전거 여행을 준비하면서 테스트 겸으로 떠난 여행이기에 짐무게를 줄여보기 위해 텐트대신에 타프와 비비색을 이용한 비박을 한 번 시도해 보았는데...너무 추움... 여기 강천보를 건널 때마다...급한 경사도 만큼이나 임기내 치적 쌓기 위해 급하고 졸속으로 이루어진 4대강 공사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씁쓸함. 리컴번트가 비록 무겁고 느리지만, 이런 한적한 길을 흐느적 흐느적 느리게 가다보면 소파에 드러누운듯 편..
국내 유일의 지평선을 볼 수 있는 김제 호남평야의 들녁에천년 고찰 금산사를 품은 모악산(해발 794m)과 그 인근 산(구성산, 천지산, 상두산...등등)사이 사이 숨어 있는 산골 마을을 잇는 임도가 60km가 넘습니다.강원도처럼 산이 높지가 않아서, 길도 험하지 않고, 경사도 대체적으로 완만하며, 시멘트 포장된 곳이 많아산악자전거 뿐만 아니라 그래블, 브롬톤 같은 미니벨로로도 여행하는데 큰 지장 없답니다. 높지 않은 산과 저수지들, 편백나무 숲, 냉굴, 산골마을, 모정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 할 수 있는 진정한 마실길입니다. 전에 소개한금구면 명품길 ( https://www.iwooki.com/252), 상목산 임도( https://www.iwooki.com/257 ), 구성산 임도 ( ht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