⑪_2._KKH_Khunjerab 훈자마을 조금 벗어나자 도로가에 허술하게 방치 되어 있는 선사시대 암벽화. 유럽의 어느 곳은 요런 그림 하나도 유네스코문화 유산으로 지정하여 보존하고..돈도 받고(^^) 하는데, 문화재 관리가 너무 허술하여 아쉽다. 왠지 뾰족한 봉우리를 보면, 신경이 곤두서는..ㅎㅎㅎㅎ핑커봉이던가? 아........... 마치 원시 지구 같은 모습. 이궁..이뻐라.. Sost, 여기도 역시 진화(분화?)가 덜 된 것 같은..원시지구.. 울랄라...자전거로는 좀처럼 여행할 수 없는 쿤저랍 국경지대. 통제로 인하여 인적 하나 없다. 대략 저 언덕 배기 너머가 쿤저랍패스 인 것 같은데.. 휴, 무던치도 올라 왔다. 이제 질리도록 많이 본 만년설 빙하..무덤덤 하지만 저 빙하 밑에 만년 전 생..
⑪_1.KKH_Hunza 저 멀리 라카포쉬...그리고 판자집 Gilgit에서 Hunza 가는 길 無 無 無 드디어 장수 마을 Hunza. 역시 명불허전. 아름답다.다만..이 아름다운 마을이 자동차 매연으로 하늘이랑 풍경이 쨍하지 못하고 뿌였하다는 것이 슬플뿐 훈자 카리마바드는 저 언덕 넘어에.. 훈자를 감싸고 있는 산들, 조금 늦은 가을이라 노란 낙엽들이 다 떨어져 앙상한 나무들. 無 훈자의 밤 훈자의 아침 아직 해가 조그만 마을 구석구석까지 미치기 전 이른 아침, 여명에 살짝 불그스레해진 다소곳한 훈자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로도 유명한 배경, 그 영향인지 어쩐지 상점마다 일본어 안내문구와 일본인사말...언제쯤 날 보고 "안녕"하는 외국인들을 만날 수 있을까? 無 無 성을 지키는... 산책하다 까페에 들..
⑩.Pakistan_Skardu 인도 암니차르 황금사원 파키스탄 쪽(왼쪽)에 있는 트럭에서 인도쪽(오른쪽)에 있는 트럭으로 (한 500미터정도 되나?) 인부가 하나씩 머리에 이고 옮기는 중. 그냥 트럭이 국경문을 지나가면 간단한 것을. 그럼 저 많은 인부들이 실업자가 되나? 드디어 오랫동안 꿈꾸어 왔던 최대 로망 K2를 보러 스카르두로 가는 험난한 길 스카루드 위쪽의 삿빠라 호수에서의 여유 그냥 이 테이블에 앉아 햇볕바리기 하면서 책이나 읽었으면..ㅎㅎㅎㅎ 그나마, 이처럼 해가 그런대로 따스하게 비치는 건 10시 넘어야 하고 그것도 3시쯤이면 다음 산 봉우리로 넘어 가 버린다. 전기가 안 들어 오기 때문에 해 지면 할게 없다. 물론 호롱불을 주기는 하지만..ㅎㅎㅎ 하지만 이런 망중한을 즐길 수 있는것도 ..
⑨. Nepal 네팔 카투만두시내, 세계 문화 유산 스와얌부나트의 스투파 밤에 길을 헤매이다 우연히 지나치게 된 북한대사관. 언젠가는 이 곳도 자유롭게 드나 들수 있는 때가 오겠지? 쿠마리(살아있는 여신?) 사원의 입구 화려한 조각 파탄고성 파슈파티타트(Pashupatinath) 화장터?, 마지막 가는 이를 위해 화려한 꽃으로 치장하고 한숨 재가 되어. 포카라 주변 자전거 산책, 조용하고, 그저 편안한 시골 풍경들 벼 베는 촌부와 아들, 반겹게 인사 나누고. 아주 가끔 차 한대 지나갈 뿐...조용하고 편안한 길. 아름다리 큰 정자나무 한그루. 무언가 머리에 이고 언덕배기를 올라 집으로 가는 아낙네, 아이들과 검둥이, 창공에 매 한마리, 파란 하늘에 구름 몇조각 오후 자전거 산책이 너무 편안하고 흡족해서저..
⑧_3. Chomolangma( Everest)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Gokyo 가는길 티벳 장족처럼 고산에 적응한 야크 - 생김새와 다리 무지 순하고 겁이 많다. 차근 차근 고도는 높아지고 반대편에 난 실타래 길, 저 쪽에서 보면 내가 가고 있는 이 길도.. Gokyo에 가까워 지면서 해는 저물고 안개가 가득한데 인적도 드믈고, 점심으로 싼 감자며 간식도 다 떨어지고, 길은 점점 몽해지는구나. 해발 5000m가 넘는 Gokyo의 호수와 짙게 낀 안개, 전날 너무 한꺼번에 고도를 올라 숨이 막혀 잠 한숨 자지 못하다. 아하...아무도 없어 혼자 길을 나서다 길을 잃어 절벽같은 길을 올라 내려다 본 초모랑마(8848m, 가운데 가장 높은 봉우리)와 친구들 구름의 장난 저~~~~~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