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풍전야 오랜만에 길을 나섰는데 폭풍의 엄청난 바람과 함께 비구름이 무섭게 날 쫒아 오는 중... 저 폭풍 속으로 들어 갈 건인가? 돌아 갈 것인가?... 이번 태풍(링링)의 진행 속도는 검색결과 평균 22km/h... 저기 넘어야할 산에는 아직 비가 닥치지 않은 듯 폭풍이 몰고오는 비구름보다 더 빨리 타면 비 안 맞을 수 있다는 희망에 출발... 그러나 역시 현실은 가혹... 산마루에서 제대로 폭우와 맞이함. 완전 물에 빠진 생쥐 꼴... 자전거 타는 길 중간에 있었던 천연기념물 296호 - 김제 종덕리 왕버들나무 (수령 500년이상)
국내여행
2019. 9. 28. 2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