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디 순정 18인치(40-355)에서 20인치 마라톤플러스(35-406) 인치업 비교입니다. 앞서 게시한 18인치(355), 20인치(406) 림 지름과 타이어 관계를 바탕으로 설명하면. 타이어 포함 18인치 바퀴 지름은 대략... 355+40*2= 433 20인치 바퀴 지름은 대략... 406+35*2= 476 대략 (476-433)/2= 21.5 (단위 mm) 정도 순정타이어 기준 20인치업 하면 전체적으로 차체가 2cm 정도 올라가네요..ㅎㅎ 바퀴 한바퀴 굴러갈 때 차이는 3.14*43= 135.02..(mm) 만약 18인치 빌리봉커스 타이어(50-355) 와 20인치 듀라노(28-406)를 비교하면 18인치 바퀴 지름은 대략... 355+50*2= 455 20인치 바퀴 지름은 대략... 406+2..

짧은 거리도 아닌 257.7km를 잘 닦여진 길이 아닌, 울퉁불퉁한 돌멩이 벽돌(코블- 유럽 자전거 여행하면서 엄청 욕했던 길)로 다져진 길을 중간 중간 달려야 하는데, 거기도 비까지 내려 바퀴에 흙탕물 얼굴로 뿌려져 눈도 제대로 뜨기 힘든.. 완전 극한의 환경에서 열린 파리 루베 2021... 하이라이트만 보는데도. 참으로 자전거, 장비, 그리고 참가한 선수 하나 하나가 위대한... 그 모든 것이 극한의 경지를 보여 주는 듯 싶다.

본 여행기는 2019년 봄 인도 북부 라다크 오지 중에 오지 쟌스카 밸리를 여행한 후기입니다. 서서히 고도가 높아지고 있다. 어느덧 4000m가 넘겼다. 그 만큼 산소 농도는 줄어들고 호흡은 거칠다. 한없이 푸르게 청명한 하늘 빛 아래에 풀 한포기 없는 척박한 산들이 유월인데도 머리에 눈이 녹지 채 끊임없이 펼쳐지며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경이로운 풍경의 길이 계속 이어진다. 시간이 충분히 허락 된다면 조금이라도 더 느리게 걷고 싶은 길이다. 저런 오지 여행을 마치고 온 나에게 친구가 묻는다. 저런 곳을 여행하면 어떤 느낌이냐고... 사실... 저 순간 저 공간에서... 나는 아무 생각이나 느낌이 없었다. 너무나 경이로운 풍경에 넋이 나가 청량한 하늘만큼이나 그냥 머리 속이 다 비워진다고나 할까. 그 비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