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전거 핸들그립 쉽게 빼는 법 집에 에어 컴프레셔가 있으면 그립과 핸들바 틈에 공기 넣어주면서 돌리면 쉽게 빠집니다. 하지만, 일반 가정에 그런게 있을리 만무하고. WD-40과 나무젓가락 있으면 아무리 고착된 핸들그립도 어렵지 않게 뺄 수 있답니다. 핸들그립과 핸들사이 나무젓가락 집어 넣어서 공간 만들고, WD-40 뿌리고 돌려주면서, 나무 젓가락 좀 더 깊이 집어넣고..돌리고, 집어넣고 돌리고... 너무 쉽지요. WD-40 대신 퐁퐁 같은 거 넣어도 상관없습니다만.. WD-40이 빨대가 있어서 핸들그립 깊숙히 액체를 뿌려 줄 수 있어서 편하더군요.

버디의 좀 특이한 치수 중에 하나가 앞바퀴 디스크 허브의 스펙와 싯포스트 두께일 것 입니다. https://www.iwooki.com/684 버디 와 일반 휠셋의 차이 버디 전용 휠셋의 종류가 많지 않아서...일반 휠을 사용할 수 있을지 간단히 검토해 봄. 뒤쪽 휠은 둘다 똑같이 OLD(허브와 프레임이 만나는 폭)가 135mm이기 때문에 림브레이크 휠이든 디스크 브레 www.iwooki.com 뭐 34.9mm가 특이한 사이즈는 아닌데, 길이가 긴 34.9mm 싯포스트는 흔치 않죠. 버디 순정 싯포스트는 좀 무겁기도 하고 바꾸고 싶어도 선택의 폭이 좁지요. 보통 다혼을 비롯한 미니벨로에는 33.9mm 싯포스트가 많이 사용됩니다. 제가 아끼는 자전거 부품 중에 하나인 케인크릭 서스펜션 싯포스트도 33.9mm..

버디와 브롬톤을 둘 다 타는 입장에서 폴딩사이즈를 제외한 모든면에서 버디가 우수한데... 참으로 아쉬운 점 중에 하나가 폴딩시 체인 쳐짐입니다. 물론 여러 해결 방법이 있기는 하지만...드레일러 자체로 해결할 방법을 찾아 보았습니다. 일전에 브롬톤 다단화에 사용되는 L-twoo FOLO B를 적용하면 어떨까 하고 소개 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직접 구입 장착해 보았습니다. 폴딩 시 체인 쳐짐을 해결할 만한 뒷 드레일러 Ltwoo FOLO B 원래는 브롬톤의 외장 7~9단용 뒷드레일러 & 변속 시스템인데. 체인 훅 (텐셔너) 기능(?)이 있어서 버디에도 적용하면 버디의 유일한 단점 중에 하나인 체인쳐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듯 싶습니 www.iwooki.com 대략 기능은 브롬톤의 텐셔너와 비슷한 듯..

일 전에 스램 그립쉬프터의 그립 수리한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사용한 것이 슬립방지 열수축튜브(Anti-slip heat shrink tube) 였습니다. https://www.iwooki.com/910 스램 그립쉬프터 그립수리 1단에서 9단까지 한 방에 스르륵 변속 빠르고, 구조가 단순하여 잔고장 거의 없고, 좌우 쉬프터가 호환되고, 시마노와 앞뒤 호환되는 스램 그립 쉬프터 (어택, 로켓)의 특별한 기능 그립쉬프터 사 www.iwooki.com 문득 버디의 체인가드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 적당한 길이로 잘라 사용해 보니..와우 완전 깔끔하고 매우 만족스럽군요. 일반적인 자전거가 시트튜브+체인스테이튜브+시트스테이튜브로 구성된 삼각형구조를 가지는 반면에 버디의 뒷 프레임은 일자형이라 가능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