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와 브롬톤을 둘 다 타는 입장에서 폴딩사이즈를 제외한 모든면에서 버디가 우수한데... 참으로 아쉬운 점 중에 하나가 폴딩시 체인 쳐짐입니다. 물론 여러 해결 방법이 있기는 하지만...드레일러 자체로 해결할 방법을 찾아 보았습니다. 일전에 브롬톤 다단화에 사용되는 L-twoo FOLO B를 적용하면 어떨까 하고 소개 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직접 구입 장착해 보았습니다. 폴딩 시 체인 쳐짐을 해결할 만한 뒷 드레일러 Ltwoo FOLO B 원래는 브롬톤의 외장 7~9단용 뒷드레일러 & 변속 시스템인데. 체인 훅 (텐셔너) 기능(?)이 있어서 버디에도 적용하면 버디의 유일한 단점 중에 하나인 체인쳐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듯 싶습니 www.iwooki.com 대략 기능은 브롬톤의 텐셔너와 비슷한 듯..
일 전에 스램 그립쉬프터의 그립 수리한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사용한 것이 슬립방지 열수축튜브(Anti-slip heat shrink tube) 였습니다. https://www.iwooki.com/910 스램 그립쉬프터 그립수리 1단에서 9단까지 한 방에 스르륵 변속 빠르고, 구조가 단순하여 잔고장 거의 없고, 좌우 쉬프터가 호환되고, 시마노와 앞뒤 호환되는 스램 그립 쉬프터 (어택, 로켓)의 특별한 기능 그립쉬프터 사 www.iwooki.com 문득 버디의 체인가드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 적당한 길이로 잘라 사용해 보니..와우 완전 깔끔하고 매우 만족스럽군요. 일반적인 자전거가 시트튜브+체인스테이튜브+시트스테이튜브로 구성된 삼각형구조를 가지는 반면에 버디의 뒷 프레임은 일자형이라 가능하네..
버디 타면서 피봇 니들 베어링(버디 메인프레임과, 리어 프레임을 연결해주는 부위의 베어링) 제거할 일이 있을까 싶습니다만. 이 베어링을 제거해야할 정도의 라이더 정비실력이라면 어느정도 정비에 기본 감각이 있는 분이라 생각되어 간단히 힌트만 드립니다. 이런 베어링 제거 전용툴을 사용해도 되지만... 사용할 일 거의 없는 공구이기에 아주 저렴하고 간단하게 만들어 사용해 보겠습니다. 필요한 거는 지름 12mm정도의 와셔 같은 거 하나면됨 와셔의 양쪽을 그라인더로 갈아서 니들베어링의 안쪽지름(10mm)보다 약간 작게 갈아주면 준비 끝 제거 방법은 이전글에서 올린 헤드셋 리무버의 사용법과 비슷합니다. 이 와셔를 니들 베어링의 안쪽으로 넣어서 위 사진처럼 니들베어링에 안착시키고 샤프트 넣고 망치로 때려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