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전에 소개한 적이 있는 오르트립 다운타운 QL3 (Ortlieb Downtown QL3/3.1) 가방입니다. 오르트립 다운타운 QL3 (Ortlieb Downtown QL3/3.1) 가방 브롬톤 전용 O-bag의 사촌뻘로 구조가 비슷함 기본적으로 어댑터와의 결합부위가 현저히 다르고, 외부 잠금 버클과 어깨 끈 체결부위가 다르며 o bag과 달리 뒤쪽 보조주머니가 없음. 그 차이로 다운타운보다 o bag의 가방 용량이 2L 더 많은 20L 기본 재질과 방수, 내부구조는 똑같음. 요 오르트립 다운타운 QL3 (Ortlieb Downtown QL3/3.1) 가방의 특징은 오르트립의 최신 체결방식인 QL3.1의 이전 버젼의 체결방식을 따르고 있음. 용량 18L로 기본 생활 방수됨( 물을 뿌려도 물이 스며들지 ..

마지막 넘어야 할 거대한 고개 싱쿠 라(Shinku la, Shingu la, Shingo la, 해발 5050m)를 앞 두고... 여기서부터는 자전거 타는 것은 불가능하다. 조금이라도 짐을 줄여야한다. 나와 15년 넘게 오지 여행을 함께한 텐트와도 어제 밤을 마지막으로 이별한다. 주인 잘못 만나 참으로 고생 많았다. 나와 함께 세계 자전거 여행한 15년지기 텐트 그리고, 남은 식량은 딱 두끼니 분... 오늘 싱쿠 라(Shinku la, Shingu la, Shingo la, 해발 5050m)를 무조건 넘어야 한다. 길은 시작부터 험난하다. 길은 개울에서 끊겼다. 꼭꼭 껴입어도 추운데. 신발과 양말을 벗고, 배낭과 자전거 둘쳐메고 얼름장 같은 계곡물에 발을 담근다. 정말이지 순간 온 발끝부터 머리까지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