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oki의 세계 오지 자전거 여행

언제가도 참 좋은 섬진강... 오래 전 섬진강 자전거길이 생기기도 전 부터 수시로 자전거로 여행한 길이랍니다. 제작년에는 섬진강 강진~구례구역 코스를. 작년에는 섬진강 발원지인 데미샘 코스를 올해는 가족들과 함께 라이딩 했답니다. 세계 어디에 이처럼 풍경 좋고, 편안하고, 잘 닦여진 길이 있을까 싶습니다. 주말인데도 수도권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덕에 아이랑 한가로이 라이딩하다 왔씁니다. 서울은 주말에 아이 데리고 라이딩하는 거 위험해서 엄두도 안 나는데 말이죠.ㅎㅎㅎ 전북 임실군 성심회관 - 다슬기탕 이 번에 찾은 섬진강 라이딩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는 강진면 소재의 맛집입니다. 기타 섬진강 자전거길 주변 맛집 정보 전북 임실수제비 순창 원조 옥천골 한정식

나무 쪼가리 남아서 한 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별거 없는데... 장비 없으면 은근히 만들기 좀 힘들 듯 싶네요. 자작하고 싶은 분들 위해 사이즈 참고 하시라 올려봅니다. 나무판 자르기 라우터로 홈파주기( 저는 안함) 드릴 구멍내기 유볼트 길이에 맞추어 자르고 호스 끼우기 샌딩 & 페인팅 (저는 안함)

섬진강 자전거길이 시작되는 임실군 강진면에 있는 유명한 맛집 이 근처 오게 되면 종종 들리는 맛집입니다. 밑반찬은 딱히 감칠맛 나게 맛 있지도 없지도 않은 그럭저럭 평범함. 주 메뉴인 다슬기탕은...생각보다 제법 다슬기가 많이 들어가 있네요. 국물은 여름이라 날도 더운데 뜨거운 국물이 별로 안 땡겨서 그런지, 해장이 아니라서 그런지 몰라도. 완전 속 깊은 시원한 맛은 아니네요. 나중에 술 좀 마시고 선선할 때 다시 와야 되나? 이 지역 특산물(?)이 다슬기 인지라 주변 식당에서 다슬기를 주 재료로 하는 식당이 제법 있는 편입니다. 전에 소개한 임실수제비도 다슬기를 주 재료로 수제비를 끊이는 맛집입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쉽게 맛보기 힘든 다슬기탕 이기에 특색있게 한 번 쯤 들어볼 만한 맛집입니다. 제 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