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⑧_3. Chomolangma( Everest)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Gokyo 가는길 티벳 장족처럼 고산에 적응한 야크 - 생김새와 다리 무지 순하고 겁이 많다. 차근 차근 고도는 높아지고 반대편에 난 실타래 길, 저 쪽에서 보면 내가 가고 있는 이 길도.. Gokyo에 가까워 지면서 해는 저물고 안개가 가득한데 인적도 드믈고, 점심으로 싼 감자며 간식도 다 떨어지고, 길은 점점 몽해지는구나. 해발 5000m가 넘는 Gokyo의 호수와 짙게 낀 안개, 전날 너무 한꺼번에 고도를 올라 숨이 막혀 잠 한숨 자지 못하다. 아하...아무도 없어 혼자 길을 나서다 길을 잃어 절벽같은 길을 올라 내려다 본 초모랑마(8848m, 가운데 가장 높은 봉우리)와 친구들 구름의 장난 저~~~~~어 ..
⑧_2. Chomolangma( Everest) 초모랑마B.C에서 내려오는 중... 형형색색의 단풍 無 높은 산에만 핀다는 솜다리(일명 에델바이스) 설산 위를 달리는 백마 파란 하늘, 그 아래 가로 누운 언덕에 걸친 흰구름, 조용한 숲, 초록 텃밭, 감싸고 있는 돌담, 그 안에 한가로이 풀 뜯는 야크, 오손도손 집 몇 채, 땅에 붙어 안 떨어지는 발을 힘겹게 띠어내다 無 Gokyo로 가는 길을 물어 보니 저 절벽 같은 곳을 손가락으로 가르킨다. 막막하기만 한데. 그 가파른 길을 오르고 나니, 구름 속에 설산이 힐끔 힐끔 얼굴을 내밀고, 잘 찾지 않는 길인지 인적도 드물다 Mong, 해지고 늦게사 도착한 산장,아...그냥...그냥...산 한 번 보고 차 한잔 마시고, 구름 한 번 보고 차 한잔 마시고, 언..
최종 수정일 2007년 11월 30일Ⅰ. 머리말 2004년 유럽 자전거 여행에 이어 2006년 두 번째 자전거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이번은 여행 이라 기 보다 오히려 모험에 더 가까운 듯 싶군요. 여행의 의미 그런 거 특별히 없었습니다. 단지 보고 싶은 것을 보고 싶어서 떠났습니다. 막연히 사막과 오아시스를 꿈 꾸었기에, 그리고, 혹시나 B162에서 온 어린왕자가 내게도 다가올지...마르지 않는 우물은 있는지도 궁금하여 타클라마칸 사막을 가로 질렀고, 지극히 황량한 티벳고원을 달리며 처절히 외로움을 느껴 보고 싶었고, 계산대판(6700m-실제는 5230m)을 넘을 때, 숨이 먼저 꼴딱 넘어 가는지, 고개를 먼저 넘는지 올라 보고 싶었고, 오르지는 못해도 세계 제 2봉 K2를 최대한 가까이 올려 다 보고..
여행 경로 인천항에서 천진항으로 출국-북경-돈황-투루판- 룬타이 - - 민풍 - -호탄(Hotan)- 이예청 - -계산대판(5230m)- 아리- 자다 구게왕국 - 카일라쉬 - 사가 - - 짱무 - 카투만두 -인도-파키스탄- - 쿤제랍패스 - - 인도 - 방콕 - 캄보디아 앙코르왓 - 방콕 - 피피섬 - 방콕 - 인천공항으로 입국. 2006년 9월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 정도 여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