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⑧_2. Chomolangma( Everest)

 

초모랑마B.C에서 내려오는 중... 형형색색의 단풍

 

 

높은 산에만 핀다는 솜다리(일명 에델바이스)

 

설산 위를 달리는 백마

 

파란 하늘, 그 아래 가로 누운 언덕에 걸친 흰구름, 조용한 숲, 초록 텃밭, 감싸고 있는 돌담, 그 안에 한가로이 풀 뜯는 야크, 오손도손 집 몇 채, 땅에 붙어 안 떨어지는 발을 힘겹게 띠어내다


 

Gokyo로 가는 길을 물어 보니 저 절벽 같은 곳을 손가락으로 가르킨다. 막막하기만 한데.

 

그 가파른 길을 오르고 나니, 구름 속에 설산이 힐끔 힐끔 얼굴을 내밀고,

 

잘 찾지 않는 길인지 인적도 드물다

 

Mong, 해지고 늦게사 도착한 산장,아...그냥...그냥...산 한 번 보고 차 한잔 마시고, 구름 한 번 보고 차 한잔 마시고, 언제까지나 머물고 싶은 산장..

 

산장에서 내 놓은 양배추 김치, 한국원정대 셀파였던 산장주인이 어깨 너머로 배워 담궜단다. 의외로 맛있다.

 

아침, 확 트인 산장 창을 통해 안으로 쏟아지는 햇볕을 받으며 게으름을 피우고 있는데, 매우 아름답고  희귀한 새(네팔 지폐에도 그려져 있다)와 까마귀, 둘은 아침부터 무슨 애기로 저리 정신이 없을까?

 

 

천연의 숨겨진 요새마을

 

형형색색의 단풍과 한 장에 담기 버거운 2단폭포

 

아름 다운 길...난 이런 길이 너무 좋다.

 

댓글
  • 프로필사진 수월하게 네히트(네팔 히말라야 트레킹)에서 님의 글을 보고
    허락도 없이 따라가고 있습니다.
    흔적을 남기지 않고 읽기가 너무 미안해서...
    몇자 적었습니다.
    2020.10.30 14:52
  • 프로필사진 wooki. 이렇게 친히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흔적 남기기 댓글 덕에 저도 글 쓴 보람이 있네요
    2020.10.30 23: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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