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섬진강 자전거 여행 (강진~구례구역)에 이이서 이번에는 전북 임실 관촌 사선대에서 물줄기를 거슬러 섬진강 발원지 데미샘을 찾아가는 자전거 여정입니다. 여타 4대강 종주 코스처럼 정해진 길이 있는 것은 아니고, 섬진강과 최대한 가깝게 경로를 짜 보았습니다. 더운 여름날인데도 길이 아름답고, 길 양 옆으로 가로수가 우거진 구간이 많아서 시원하게 라이딩 했네요. 역시 섬진강은 두 말이 필요없이 상류든 중류든 너무나 아름다운 강이네요. 한여름에도 얼음이 얼었다는 풍혈 관광명소라는데 아쉽게도 닫혀 있어서 못 들어가 보았으나. 빈틈 사이로 시원한 바람이 솔솔 데크도 잘 해 놓았고, 화장실도 있고, 딱히 돈 받는 것도 아닌 거 같고 캠핑하기 참 좋은 솔밭 같은데... 외진 곳이라 그런지...텅텅 비어 있네, 수..
올레길 2코스에 이어 올레길 3코스입니다. 제주 자전거 타러 오시는 분들 대부분이 제주 환상 자전거길 코스만 많이들 타시는데... 괜찮은 곳도 더러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교통량 많은 차도와 붙어 있어서 저에게는 별로 매력이 없네요..ㅎㅎ 작년 2020 제주도 브롬톤 여행(1편, 2편) 에 이어 올해도 올레길 주변을 주 라이딩 코스로 잡아 보았습니다.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영감을 받아 올레길을 시작하신 것으로 압니다. 산티아고 길을 걸어보지 않아 말씀 드릴 수는 없지만... 세계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아름다운 길이라 생각됩니다. 자전거라 올레길을 온전히 다 탈 수는 없고...끌바나 멜바하며 즐겁게 탔네요. 하도리 아주 멋진 풍경 앞에 터 잡은 멋쟁이 선배의 집 앞 마당 뷰... 조만간(7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