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당장이라도 자전거 여행을 접고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는데... 자고 나니 좀 누그러졌다. 솔직히 지금 당장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도 내가 당장 어떻게 할 수도 없다. 전화도 안되고, 인터넷도 안되니 비행기표 변경도 할 수 없고 하루에 딱 한 대 있는 레콩피오(Reckong Peo)행 버스는 이미 아침 일찍 떠나고 없다. 참...아무것도 내 의도대로 할 수 있는게 없다. 그저 온전히 내 의지로 할 수 있는 거라면 페달 밟는 거... 자전거 여행이 주는 사고의 단순함이다. 그냥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원래 스피티 밸리(Spiti Valley)를 마치고 쿤줌 라(Kunzum La, 해발 4590m)를 넘어 쟌스카 밸리( Zanskar Valley)를 여행하려 했는데, 쿤줌 라가 지난 겨..
세계여행/2019 인도 라다크
2019. 10. 4. 02:01
자전거나 등산하다 보면 안경이 자구 미끄러져서 불편했는데...저처럼 안경 쓰는 분에게 유용한 Anti-slip Glasses Cord사진으로 다 설명될 듯길이 조절되고, 잘 잡아줌.끈이 매우 얇아서 가볍고, 머리와 자연스럽게 잘 어울림.다만 머리 작은 분은 좀 헐렁할 수 있음. 안경 안 쓸때는 목에 걸어 두기도 좋음.당연 선글라스 고글에도 응용가능 가격도 배송비 포함 1달러도 안됨...어여튼 대단한 알리...ㅎㅎㅎ 주의 : 라이딩하다 낙차시 안경은 눈에서 멀리 떨어져야 안전하므로 주의 사용 요함.
기타
2019. 10. 1. 1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