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가도 참 좋은 섬진강... 오래 전 섬진강 자전거길이 생기기도 전 부터 수시로 자전거로 여행한 길이랍니다. 제작년에는 섬진강 강진~구례구역 코스를. 작년에는 섬진강 발원지인 데미샘 코스를 올해는 가족들과 함께 라이딩 했답니다. 세계 어디에 이처럼 풍경 좋고, 편안하고, 잘 닦여진 길이 있을까 싶습니다. 주말인데도 수도권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덕에 아이랑 한가로이 라이딩하다 왔씁니다. 서울은 주말에 아이 데리고 라이딩하는 거 위험해서 엄두도 안 나는데 말이죠.ㅎㅎㅎ 전북 임실군 성심회관 - 다슬기탕 이 번에 찾은 섬진강 라이딩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는 강진면 소재의 맛집입니다. 기타 섬진강 자전거길 주변 맛집 정보 전북 임실수제비 순창 원조 옥천골 한정식
꽃 피는 계절 어디를 간들 아름답지 않은 꽃길 없으리라만 거리두기가 풀리기는 했지만 시절이 시절인 만큼 잘 알려지지 않은 이 처럼 아름답고 한적한 곳을 드물 듯 합니다. 꼬맹이들이랑 함께하는 라이딩이라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 차가 없는 길을 찾게 되네요. 예전부터 봄이 되면 가족과 함께 꼭 라이딩하고 싶었던 벗꽃길 다녀왔습니다. 뒷 공간이 넓다보니 브롬톤 한대, 자작 미니벨로 리컴번트 한대, 꼬맹이 자작 미니벨로 한대 넉넉히 실리네요. 대략 공간상 브롬톤 4대는 여유있게 싣릴 듯 합니다. 브롬톤 팀원정 원하시는 분 손!!!ㅎㅎㅎ 막내는 아직 비포장 타기에는 좀 위험한 듯 싶어 자작한 브롬톤 앞쪽 좌석에서 편안하게... 마무리는 시원한 냉면 (원평면옥) 으로.. 어렵게 먹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