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3대 빵집이니, 전국 3대 빵집이니 어쩌니 저쩌니 유명한 빵집들. 빵을 좋아하다보니 그 중 유명한 빵집(군산 이성당, 대전 성심당, 김영모, 부산 옵스 등...) 빵들 더러 먹어 보았습니다. 빵이야 다 맛있고, 사람마다 좋아하는 취향이 각양각색이지만 나폴레옹의 제품들이 빵의 맛과 기본에 있어서 다른 빵집보다 그냥 한 수 위라는 느낌입니다. 참으로 그냥 흔한 기본 빵이라고 할 수 있는 크림빵도 어쩜 그렇게 특별히 가미한게 없는 것 같은데도 오묘하게 맛있는지... 이게 크림빵의 레퍼런스야...하고 하는 것처럼... 다른 빵들도 그냥 빵 본연의 맛에 충실한 정석적인 맛. 그런데 맛있는.. 다만 가격은 좀 사악한데... 맛과 품질로 따지면 오히려 더 합리적인 가격일 수도 있다고...혼자만 위로합니다. 예를..

모 방송 달인 맛집에도 나왔던 김밥집 김밥에 들어가는 속이라곤 당근, 단무지, 계란이 끝 밥알은 좀 질은 편... 그런데, 신기하게도 듬뿍 넣은 당근의 오묘한 맛이 일반적인 김밥과 차별됨. 그래서, 근처 갈 일 있을 때마다 끼니 때가 아니어도 꼭 들려서 포장해 옴.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침이 고이고 생각나는 특색있는 김밥 갈 때마다 저렇게 단무지, 당근, 계란 싸놓고 정신없이 만들고 계심 제 점수는 ★★★★☆ ( Good ) 입니다만 카카오 맛집점수는 4.3 전북 전주시 완산구 송정1길 1 (우)55084 화~일 05:00 ~ 14:00 연락처 063-221-3057

사람마다 지친 영혼을 달래 주는 맛집이 있으리라 이 집이 나에게는 약간 그런 맛집이다. 상가건물 지하에 있는 집이라 뷰가 좋거나 인테리어거 훌륭한 집도 아니고, 분위기가 있는 집도 아니고 밑반찬이 감칠맛 나게 맛있는 집도 아니고 화려한 맛을 뽐내는 집도 아니지만 깊은 가슴 속까지 시원하게 스며드는 저 국물 맛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다. 이렇게 시원한 국물 맛을 어떻게 내는지...궁금하여 육수비법을 물어 본적이 있다. 그냥 맹물에 신선한 곰치, 그리고 김치정도... 곰치 본연에서 우러나와 국물이 더 순수하고 시원한가보다 그리고, 이 집의 화룡점정은 매일 동해에서 고속버스로 공수된다는 신선한 저 골뱅이 가격에 비해 양이 적어서 자주 못 먹고, 심신이 힘들어 무언가 위로 받고 싶을 때 골뱅이 한 접시에 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