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세대 스템이 제일 가볍기는 하지만 폴딩레버 쪽이 좀 불안했는데 세대가 거듭되며 스템의 완성도가 많이 좋아졌네요. 특히 3세대 스템의 클램프와 폴딩레버의 안정장치는 타 폴딩 미니벨로에서는 보기 힘든 명품의 완성도가 느껴집니다. 버디(Birdy) vs 브롬톤(Brompton) vs 다혼(Dahon) 비교 매년 별다른 품질개선 없이 색깔 좀 바꾸고 가격만 올리는 브롬톤과 비교하여 버디에게 후한 점수를 주고 싶은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브롬톤은 유사품이 많지만 버디 유사품은 거의 없는 이유 중에 하나가 이것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감히 만들고 싶어도 제대로 만들기 힘든...

브롬톤은 자주 타기는 하지만, 짧게 거의 평지 위주로 살살 타기에 충분히 체인 마모가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점검해 보니...웬걸 체인체크기가 쏘옥 들어가네요. 이렇게까지 체인 닳도록 자전거 타 본 적 없는데. 부랴부랴 새체인 바꿔주었으나 페달링 할 때마다 크랭크 쪽에서 우두둑 소리가 나네요. 역시나 크랭크 마모도 심하네요. 당연히 스프라켓도 보나마나 마모가 한계치 넘었을 것...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게 되었네요. 여러분은 저처럼 이런 실수하지 않게 틈틈히 체인 마모도 체크해 보세요.

라다크의 고된 자전거 여행 중에도 너무나 그리웠던 마날리... 마날리는 진정 여행자의 낙원이리라~~ 방 안 침대에 누운채로 창 밖으로 멋진 풍경 펼쳐짐 발코니에 나가면 고요한 설 산이 이렇게 짠... 의자 하나 놓고, 하루종일 아무짓 안하고, 밥 먹고, 햇볕바라기만 해도 행복 이렇게 멋진 방이, 단 돈 700루피(1루피는 대략 15원) 대략 10000원 조금 넘음 그나마 이것도 시즌이라 두배로 오른것이고, 비시즌에는 반값.. 시간만 충분하다면...인도 마날리야 말로 평화롭게 아주 저렴하게 쉬멍 놀멍하기 좋은 휴양지 아닐까 싶다. 이 정신없는 도시에도 이렇게 평화로운 숲길이 그 동안의 피로를 풀기 위해 마날리 만큼이나 배낭여행자들의 수렁인 바시싯에 노천 온천욕 하러감(무료) 동서양을 막론하고 목욕탕은 새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