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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소개한 툴레 Yepp 맥시 유아안장에 이어
하막스 캐어리스 (Hamax Caress ) 유아안장 브롬톤 설치기 입니다.
기본적으로 브라켓 타입인 이 유아안장은 싯트튜브에 설치해야 합니다.
(짐받이 고정 타입도 있으나, 저는 순정 짐받이는 너무 무겁고, 여러 제한이 있어서 브라켓타입으로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브롬톤의 시트튜브는 아주 짧고, 설치시 체인과 간섭이 있습니다.
그래서 부득히 싯포스트에 설치했습니다.
타는 동안 크게 문제 되지는 않았지만 20kg 넘는 아이는 태우는 것 추천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유아안장 탑승 최대 무게는 22kg)
저 메탈 프레임 덕에 충격 흡수가 유아의 척추를 보호한다고 합니다.
등받이 높이 조절 되구요.
안장 앞 뒤로 조절 되구요.
다리 받침대 높낮이 조절되고 신발 잡아주는 끈 있구요. 요거는 좀 불편
이 유아안장의 가장 큰 장점 중에 하나가 기울기 조절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이들 자전거 태우다 보면 잠 들 때 종종 있는데, 뒤로 젖히면 아이가 편안하게 잠 잘 잡니다.ㅎㅎㅎ
그리고, 라이더와 아이 사이 공간도 다른 유아안장에 비해 넉넉하여 아이가 갑갑해 하지 않습니다.
페달링 간섭도 전혀 없구요.
툴레 Yepp 맥시 유아안장은 페달링시 약간 간섭도 있고, 기울기 조절도 안되고 아이가 상당히 갑갑해 했거든요.
위에 언급한 것 처럼 브롬톤의 경우 시트튜브에 설치할 수 없어 싯포스트 제일 하단에 설치해야 하고
싯포스트를 완전히 내릴 수 없어 브롬톤 폴딩후 싯포스트에 의한 바퀴잠김이 안됩니다.
그래서, 폴딩 후 벨크로로 탑튜브와 바퀴를 묶어주어야 합니다.
자전거 타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첫 애 100일부터 함께 리컴번트로 아이 안고 자전거 타기 시작 한 듯 싶습니다.
몇가지 유아 안장을 써 보았는데, 이런 구조의 유아안장 중에서는 하막스 캐어리스 (Hamax Caress ) 유아안장이 가장 만족 스러웠습니다.
가격은 좀 비싸도 만듬새, 품질, 기능 면에서 가장 우수한 것 같습니다.
이 유아 안장 덕에 참 추억 많이 쌓았네요.ㅎㅎㅎ
기타 하막스 관련 자세한 정보는...아래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