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_2.Greece(Peloponnisos) 캠핑장에서 만난 오스트리아 노부부, 자전거 여행 하려면 잘 챙겨 먹어야 한다고...아침을 챙겨주신 이쁜 아줌씨. 어째 아줌씨들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똑 같으신지..^^ 이들과는 길위에서 세번이나 만나게 되는데..내가 빨리 이동한거지? 이들이 느린건지..ㅎㅎㅎ Peloponnisos반도 땅끝, Vathia로 가는길 푸른 소나무만 보면 왜 이리도 맘이 편한지. 며칠내내 펠로폰네소스 산악지역의 고개와 비에 힘들어서, 좀 피해 보려고 해변가를 택했는데..오르락 내리락 항상 고개가 날 괴롭히고 옹기종기 아름다운 해변 마을 Stoupa 역시나 소박한 해변마을 Itilo 왜 이런 황량한 지역에서 오히려 맘이 끌리는 걸까? 사막을 막연히 그리워 하고...^^ 드디어, Vath..
③_1.Greece(Olympia_Kalamata) Greek - Olympia, 자전거로 프랑스 각지에서 모여 예루살렘까지 성지 순례하고 있는 프랑스 친구들(?), 처음엔 부부커플인 줄 알았는데, 그냥 친구란다. 환갑에 가까운 나이인데도 그들의 열정에 절로 고개를 숙이고, 나도이들 처럼 나이 들어서도 같이 여행할 친구가 있었으면... 마냥 부럽다. Greek - Olympia, 4년마다 한 번 쯤 보게 되는 눈 익은 자리, 여기서 올림픽 성화가 점화되어 개최지로 봉송 올림피아 박물관 Hermes 동상(340~330BC), 정말 아름 다운 곡선, 2000년 넘은 유적이라는 것이 믿겨지지 않을뿐이다. Olympia Basses로 가는 한적한 길 길 중간 중간 자주 접하게 되는 추모시설(?), 저녁엔 약간 ..
②_2.Napoli_Sicilia 나폴리 Napoli, 나 이거 참, 자전거 타기가 정말 겁난다, 사이드미러가 아예 없거나. 있어도 접고 다니고, 길은 오래됀 벽돌도로라 여기 저기 파이고 울퉁불퉁, 가끔 10대들은 오토바이 타고 지나가면서 위협하고... Pompei (UNESCO 지정 세계문화유산) 솔직히 허물어진 건축물 보고 뭘 느껴야 하나? Pompei (UNESCO 지정 세계문화유산) Sorrento Sorrento 환상적인 해변, 그러나 출입할 수 없는 호텔 개인 소유의 해변 Capri섬, 휴 저기를 어찌 오를까? 아슬아슬하고 까막득하기만 한데...그래도, 저 넘어에 카프리의 명물 푸른동물이 있단다. 결국 저 고개를 넘어 갔다가 다시 넘어 와야만 했고, 관광객들의 애처로운 눈빛과 응원. Capri..
②_1.Italia (Milano_Roma) 짙은 안개 속에 마치 철벽 요새를 짓는 것 같다. 패션의 도시 밀라노..읔, 이때부터 고난의 이탈리아 여행 시작, 거의 매일 비오고, 도로는 벽돌(?)로 울퉁불퉁, 교통은 난폭혼잡, 전차까지..선로에 미끄러져 죽을 뻔도 몇번으악.. 세계 3대 성당 중에 하나라는 밀라노 두오모. 한 폭에 담기 버거울 정도로 웅대하기는 하다만서도. 비 쫄딱 맞고 가까스로 입성한 베네치아의 밤. 유럽에서 처음으로 유스호스텔을 이용하다. 그것도 방 하나를 독차지 하면서. 비에 젓은 옷 좀 널고..휴..이제사 좀 한숨 돌리고, 창 밖을 보니. 저 탑 위에 동상이 진짜루 황금으로 도금 되었다고하나 통째로 금이라고 하던가?ㅎㅎㅎ 역시 베네치아하면 곤돌라...오솔레미오~~ Venezia 자..
①. France(Pari_MontBlanc) 촌놈 드디어, 파리에 입성하다..ㅎㅎㅎ, 파리 드골 공항에서 자전거 조립하고 막 출발하기전..시차 때문에 몸이랑 정신은 멍하기는 하지만 기분만큼은 최고!!! 프랑스에서 첫날 밤을 보낸 캠핑장에서, 와우 포르쇄에, 서핑보드에 호화로운 캠핑카까지..왕부럽..^^ Fontainebleau - UNESCO 지정 세계문화유산 온갖 치장으로 화려하게 꾸며 있어 후세에게 감탄을 자아내기도 하지만, 이 건물을 짓기 위해 얼마나 많은 착취가 있었을꼬.. 춘향가 중 "금준미주(金樽美酒)는 천인혈(天人血)이요, 옥반가효(玉盤佳肴)는 만성고(萬姓膏)라. 촉루낙시(燭淚落時) 민루낙(民淚落)이요, 가성고처(歌聲高處) 원성고(怨聲高)라." 나무로 둘러싸인 집들..왠지..집들끼리도 오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