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브롬톤 짐받이에 배낭 장착하는 좀 색다른 방법을 소개해 봅니다.
보통은 안장 밑에 봉을 끼워고 배낭의 어깨끈을 걸어서 많이들 장착하는데
짐받이와 배낭이 고정이 안되다 보니 좀 불안정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예전부터 자전거 여행할 때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해 봅니다.

 

일단 전제 조건으로 배낭이 다음의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먼저, 무엇보다 내부에 배낭의 외형을 유지해 줄 단단한 프레임이 들어있는 프레임형 배낭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배낭 앞판 하단에 하부수납끈 있어야 하고

어깨끈에 무게중심 조절끈과 멜빵 D형 고리가 있어야 합니다.

저는 좀더 안정적인 장착을 위해 배낭 안쪽 하단에 단단한 나무판을 하나 덧 대었습니다.

 

장착방법은.
배낭 앞판 하단에 하부수납끈을 이용하여 짐받이 뒤쪽과 체결해 줍니다.

멜빵 D형 고리에 양면 벨크로를 연결하고 짐받이 앞쪽과 체결해 줍니다.
그리고, 무게중심 조절끈을 당겨서 조여줍니다.

 

이렇게만 해도 짐받이에 안정적으로 잘 고정되지만, 허리벨트로 싯포스트 감싸주면 더 안정적이겠지요.

이렇게 배낭을 장착하면 자전거가 거칠게 흔들려도 배낭이 안정적으로 짐받이에 잘 붙어 있습니다.

브롬톤은 아니지만 이런 식으로 배낭을 짐받이에 장착하여 그 험난한 티벳 여행도 무사히 할 수 있었을 정도로 검증된 방법이랍니다.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