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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특이한 외발 트레일러 엑스트라휠(EXTRAWHEEL)를 소개합니다.

패니어와 트레일러는 각각의 장단이 있기에 취향 껏 선택하면 되는데.

자전거에 짐받이를 장착할 수 없는 경우나 짐의 분산을 위해서는 트레일러가 필요합니다.

요 트레일러는 패니어와 트레일러를 함께 사용하는 외발 트레일러 입니다.

일반적인 트레일러와 달리 큰 바퀴를 사용합니다.

그 만큼 거친 싱글길도 문제 없지요.

기본적으로는 26인치 바퀴가 장착되어 판매 되지만, 사용자의 자전거 바퀴 사이즈와 같은 바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트레일러의 허브축 길이가 100mm 이기 때문에 보통 자전거 앞바퀴 사이즈 이면 그냥 끼워주면 됩니다.

다만 디스크 로터 끼우면 간섭이 있어서 로터는 분리하고 장착해야됨.

그래서, 혹시라도 바퀴가 고장나면 트레일러 앞 바퀴로 대신할 수 있습니다.ㅎㅎㅎ

물론 그렇게 사용할 일이 있을까 싶지만...

제가 요 트레일러를 선택한 주요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나중에 리컴번트로 남극 횡단을 꿈꾸고 있는데, 혹여라도 바퀴에 문제가 발생할 시...위기 탈출용으로...ㅎㅎㅎ

뭐, 남극 갈 수 있을까만서도?ㅎㅎㅎ


또 하나 이 트레일러의 장점은 비교적 가벼운 무게(바퀴제외하고 2.4Kg 미만) 와 단순한 구조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장착도 그냥 뒷 바퀴 큐알만 바꿔주면 되어서 엄청 쉽고, 탈 부착도 빠르고 편합니다.

그래서, 산악자전거, 로드사이클, 리컴번트, 미니벨로, 브롬톤(브롬톤 용은 따로 전용볼트 구입해야함), 버디...가리지 않고 장착가능합니다.


그리고, 요 트레일러와 아주 잘 어울리는 궁극의 조합 한 터프하는 아르켈(Arkel) 패니어입니다.

이 둘의 조합이면 그 어떤 험한 길도 안심하고 주파 가능할 겁니다.

둘 다 좀 희소한 물건들이라...이렇게까지 사용하는 분이 계실까 싶습니다만.































그나저나,

유튜브 동영상 보면 

다혼 접이식 자전거에 리지드 포크 구성인데 마치 올마운틴 자전거 타듯이 타네요...허허

엑스트라휠보다도 자전거 라이딩 스킬에 더 눈길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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